주장형에는 3, 7, 8번 유형이 속한다. 이들은 ‘사람들에게 대항하는 형’이라고 하며, 자신의 힘과 영향을 행사하고 주장한다. 이 세가지 유형은 자아 중심적이어서 스트레스와 어려운 상황을 만나면 자아를 더 강화하고 반응하고 해결하려 한다. 또한 자신이 가장 중요한 인물이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추구하고, 얻을 때까지 주장하며, 자신과 관련되어 의미 있는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느낀다.
3유형은 사람들로부터 긍정적인 관심을 얻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자기에게 쏠리는 집중적 이목을 즐기며, 자신이 가장 많은 보상을 받아야 하며, 이겨야 하고, 정상에 오르려고 분투한다.
7유형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통해 더 활기 있어질 것이라고 여기며, 자기 스스로 만족을 찾아야 한다고 믿고 바깥 세상으로 멀리 나아간다.
8유형은 공격을 당하면 더 강해지고 자신이 참되고 공정하다고 보는 것에 단호하게 맞서고 말과 행동 표현을 통해 어디에서나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다.
위축형에는 4, 5, 9번 유형이 속한다. 이들은 사람들로부터 멀어지거나 물러나는 형이라고 하며, 외부 현실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지 않으며 세상과 연관되는 것에서 물러난다. 압박감을 주는 외부의 요구를 피하기 위해 안전한 공간처럼 느껴지는 ‘내면의 세계’로 들어감으로써 스트레스에 반응하고 해결하려 한다.
4유형은 낭만적이고 이상적인 환상의 자아로 움츠러들고, 사람들과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고 싶어 하는 특징이 이들을 특별하게 보이게 하기도 한다.
5유형은 복잡하고 지적인 사고 속으로 움츠러들고, 생각을 통해서만 어떤 상황을 이해한다. 자신의 발언을 지키려고 몹시 경계하고 발언을 불신하려는 누구의 시도도 방어한다.
9유형은 안전하고, 편안한 걱정이 없는 내면으로 움츠러들고, 이상화된 자아 이미지에 지나치게 동일시하고 갈등은 어떠한 형태든지 피하려고 하며, 자신을 잊는다.
순응형에는 1, 2, 6번 유형이 속한다. 이들은 사람을 향해 나아가는 형이라 하며, 내면에 강한 책임과 의무를 갖고 있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내면 규칙을 사용하여 스트레스 상황에 반응하고 해결하려 한다.
1유형은 자신에 대해 엄격하며, 무의식적으로 옳고 그름을 따지면서 자신과 세상을 개선하고 고치려 한다.
2유형은 자신이 욕구를 갖는 것은 이기적이라 여기며, 사람들을 보살피고 자신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고 여기고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
6유형은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호할 준비를 하며, 사회적인 신분이나 속해 있는 단체를 통해서 더 낫다는 느낌을 갖는다.